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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만능 재주군 리연균 학생의 이야기

시간:2020-09-27 09:51:05 편집:权现善

높고 파란 가을 하늘 시원한 바람이 선들선들 부는 가을날 한족인 친구가 조선족학교에서 공부면 공부, 웅변이면 웅변, 춤이면 춤, 운동이면 운동 만능 재주군으로 불리운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자는 한걸음에 중조변경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길림성 도문시제2소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례절바르게 인사를 하면서 들어오는 4학년 2반 리연균친구를 보는 순간 어디를 보나 우리 조선족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연균이는 올해 10살인 한족어린이였습니다.

유치원부터 조선족유치원을 다닌 연균이는 자연히 학교도 조선족학교로 다니게 되였습니다. 한가지 언어라도 더 장악하여 변화다단한 사회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한 부모님들의 소박한 념원이였습니다.

갓 학교에 입학하였을 땐 수학, 어문 교과서도 분간 못하고 선생님의 강의를 알아듣지 못하여 학습성적도 차하였습니다. 친구들과의 소통도 몇번씩 말해야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여서 친구도 없이 매우 고독하고 우울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연균이의 정서파동을 장악한 담임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이면 연균이한테 기회를 주어 많이 답하도록 하였습니다. 연균이도 선생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집에 돌아가면 숙제부터 하고 날마다 조선어 독서를 반시간씩 견지하고 어린 나이지만 밤 10시까지 공부를 하면서 점차 조선어 수준을 높여갔습니다. 학습성적이 올라가고 조선어 수준도 덩달아 올라가니 친구들과의 소통도 잘되여 차츰 주변에는 친구도 많이 생겼습니다. 단짝친구 한명의 이름을 묻자 “친구가 많아 한명만 뽑기 힘들어요.” 하고 행복한 고민에 빠진 연균이의 얼굴에는 행복의 웃음꽃이 어렸습니다. 그러면서 힘들고 우울할 때 자신한테 제일 먼저 손을 건넨 차승아친구를 뽑았습니다. 승아는 유치원 때부터 같은 유치원에 다닌 친구라고 합니다. 베풀기를 좋아하고 학급에서도 인기 짱인 승아는 친구 없이 혼자 우울해있는 연균이한테 간식도 나눠주고 모르는 문제도 차근차근 가르쳐주면서 묵묵히 옆을 지켜준 둘도 없는 단짝친구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춤추기를 좋아한 연균이의 꿈은 무용선생님이였습니다.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활달성과 인내성을 키우기 위해 다닌 무용학원과 태권도학원은 끈질긴 노력 때문에 크고 작은 시합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내면서 프로로 성장하였습니다. 2018년, 2019년 련속 두번 중국ITF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녀자 을조 1등의 영예를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운동방면에서의 두각은 운동대회 때도 발휘하였습니다. 전번 학기 가을철 운동대회에서 남녀같이 400메터 경주를 하였는데 많은 남학생들도 제치고 일등과 간발의 차이로 종점을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어려서부터 태권도학원을 꾸준히 다닌 결과라고 합니다.

이런 연균이가 꿈이 바뀌였다고 합니다. 이번 코로나19사태로 많은 백의천사들의 나를 잊고 남을 구하는 정신을 보면서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이런 꿈을 위해 연균이는 행동에 옮겼습니다. 전염병 퇴치 기간에 적십자기구에 기부도 하고 백의천사들의 위문공연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중국아동중심에서 주최한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길림성부녀아동활동중심에서 발급한 ‘전염병 퇴치 꼬마달인’의 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연변주에서 조직한 ‘가장 아름다운 역행자’ 활동에서도 표현이 돌출하여 ‘전염병 퇴치 꼬마천사’ 영예칭호를 수여받았습니다.

조선족학교에서 조선어와 조선족친구들과 어울린 지도 어언 4년, 한족인지 조선족인지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말을 구사하는 연균이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제5회 시조 백일장(응모)에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였습니다.

이젠 김밥, 떡볶이, 떡과 같은 조선족음식이 더 당긴다는 연균이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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